위염에 나쁜 음식 확인하세요.

잦은 회식과 일주일에 3번 이상 늦은 시간까지 술자리를 가지며 야식을 먹는 A 씨는 만성 위염을 달고 삽니다. 위염 증상이 심해 구토를 자주 하고 식도염까지 발생하여 항상 소화불량으로 음식을 마음 편히 먹고 약 없이 편안히 소화하는 것이 소원입니다. 대한민국 직장인의 대부분이 A 씨처럼 위염을 한 번쯤을 겪어보았을 것입니다. 오늘은 위염에 좋은 음식이 아닌 위염에 나쁜 음식을 확인하고 이 음식들을 피하시도록 알려드리겠습니다.

술

안타깝게도 술이 위염에 나쁜 음식 중 0순위입니다. 술은 위뿐만 아니라 간에 부담을 주어 간의 기능이 떨어질 경우 자칫 건강에 상당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과음으로 인하여 위가 이겨내지 못해 구토할 경우 위산이 역류하는 것으로 식도가 상해 식도염을 유발합니다. 술을 완전히 끊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금주가 불가능하다면 술을 마시되 적당히 절주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과음은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탄산음료

탄산음료는 위염에 나쁜 음식으로 소화가 되지 않는다고 탄산음료를 습관처럼 마시는 사람들이 있지만 사실 탄산음료는 오히려 우리 위의 소화 기능을 방해한다고 합니다. 트림하여 소화가 잘되고 있다고 착각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탄산음료는 산도가 높아 자주 마시게 되면 위염이나 위궤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맵고 짠 음식

위염에 나쁜 음식 중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이 바로 맵고 짠 음식입니다. 집 안이 아닌 밖에서 밥을 사 먹을 때 거의 99%가 바로 맵고 짠 음식입니다. 대한민국의 음식 자체가 맵고 짠 음식이며 특히 식당 음식은 더욱 자극적인 맛입니다. 맵고 짠 음식은 위를 상하게 하여 위염이 더욱 악화할 수 있습니다.

야식

늦은 시간에 먹는 야식은 건강에 좋은 점이 단 한 가지도 없습니다. 특히 야식을 실컷 먹고 잠을 자면 위는 쉬지 못하게 계속 일을 하여 소화를 시켜야 하므로 위에 상당한 부담을 주어 위장장애의 원인이 됩니다.

카페인 및 유제품

위염에 나쁜 음식으로 커피가 대표적인 카페인 음료입니다. 카페인은 염증을 악화 시켜 위염과 식도염 증상이 있다면 절대로 마시지 말아야 하며 녹차 역시 카페인 함유량이 많아 피해야 합니다. 아울러 위염이 있는 경우 유제품을 먹게 되면 소화불량과 설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위염이 있는 상태에서는 유제품을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