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선이 붓는 이유 알려드립니다.

선천적으로 편도선이 자주 붓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제가 바로 그런 경우입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목감기에 걸리면 편도가 붓고 고열을 동반하여 응급실까지 실려 간 경험이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한때 편도선 제거 수술을 심각하게 고민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도대체 왜 편도선이 붓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았습니다.

편도선의 역할

편도선은 우리가 코와 입으로 호흡할 때 인체로 들어오는 먼지나 균을 걸러 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편도선이 붓는 이유는 이러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편도선염

이러한 편도선에 세균과 바이러스로 인하여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바로 편도선염이라고 합니다. 편도선염의 특징은 목감기와 같은 증상에서 고열을 동반하는 것입니다. 저는 급성 편도선염에 걸렸을 때 열이 40도까지 오른 적도 있으며 편도가 과하게 부어 기도를 압박해 호흡곤란으로 입원한 경험도 있습니다. 그 정도로 편도선염은 그냥 쉽게 지나칠 질병이 아닙니다. 편도가 붓고 고열이 난다면 꼭 병원으로 가셔야 합니다.

편도선이 붓는 이유

이렇듯 편도선이 붓는 이유는 바로 면역력이 약해져서 우리가 흡입하는 세균과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요즘 대한민국의 심각한 문제인 미세먼지가 그 주범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스트레스와 과로 및 과음으로 인하여 몸이 약해져 있을 때도 편도가 쉽게 붓습니다.

편도선이 부었을 때 대처 방법

편도선염에 걸렸을 때는 되도록 미지근한 물을 많이 섭취해주어야 하며 면역력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합니다. 되도록 2~3일 정도는 푹 쉬어야 하므로 몸을 쓰는 일은 절대 피해야 하며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해야 하므로 죽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