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가 저리는 증상 알려드립니다.

요즘 부쩍 할머니께서 다리가 저리고 밤에도 갑자기 다리가 저려서 잠들 수 없을 정도로 아프시다고 하십니다.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아 드시기는 했지만, 검진을 위하여 큰 병원에서 검사도 예약하였습니다. 할머니께서 다리가 저리는 증상이 도대체 어떠한 원인에 의해서 발생하며 치료법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혈액순환

혈액순환 문제로 다리가 저리는 증상이 가장 빈번히 나타납니다. 이런 원인에 의한 증상은 특히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지 않는 노인들이 주로 겪습니다. 혈액순환을 원인으로 다리가 저리다면 약물치료와 더불어 찜질과 다리 마사지를 자주 해주어 혈액이 잘 통하도록 도와주어야 하며 잘 때 다리 밑에 낮은 베개를 두어 심장보다 살짝 높게 해야 혈액이 잘 통할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많이 유발되는 질병인 하지정맥류를 원인으로 다리가 저리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서서 일하는 사람들의 직업병이라고도 하는 이 하지정맥류는 혈액순환이 원활하기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하는 질병으로 다리에 정맥이 파랗고 튀어나와 보이는 증상으로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는 수술적인 방법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평소 서서 일하는 사람의 경우 하지정맥류를 예방하기 위해서 한 자세를 유지하지 않도록 다리를 계속 움직여 주며 스트레칭을 해야 함은 물론이고 굽이 높은 하이힐을 신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신경질환

위와 같은 혈액순환과 상관없이 갑자기 다리가 저리는 증상이 나타났다면 심각할 경우 신경과 관계된 증상일 수 있습니다. 뇌졸중이나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등으로 신경이 눌리게 되면 다리가 저리는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따라서 특별한 원인 없이 다리 저림과 허리 및 엉덩이 통증이 함께 동반된다면 디스크를 의심하여 검사를 받아야 하고, 평상시와 다르게 다리 저림 증상과 두통 그리고 감각이 둔해지는 증상이 있다면 뇌에 관련된 문제이므로 큰 대학병원 응급실로 빨리 가서 검사해야 합니다.